오늘은 아침 식사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아침을 여는 것이 차 한 잔, 혹은 뜨끈한 커피와 빵 한 조각 정도로 가볍게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와 남편은 그런 간편한 아침 식사 대신, 샐러드 레시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샐러드로 먹고 있고 토요일, 일요일도 동일합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재료들로만 구성된 샐러드를 소개하려 합니다.
1. 어떤 샐러드를 먹는지?
원칙은 단순하게 '5가지 색상을 먹자'입니다.
최근 아침 샐러드 사진을 몇 개 보여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운데 사진은 신랑이 챙겨 먹은 날이라 고구마도 그냥 껍질만 벗기고 먹은듯합니다.
아이랑 뭐 하다가 늦게 자는 날은 제가 아침에 못 일어 나는 날도 꽤 있어서 신랑이 저렇게 샐러드로 차려서 먹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2. 샐러드 먹으면 어떤 점이 좋은지?
아침에 즐겨 먹는 샐러드에는 양배추, 방울토마토, 감자, 고구마, 찐계란, 당근, 적양배추, 양상추, 파프리카, 아몬드 등의 재료들이 들어갑니다. 이 재료들의 조화는 매일 아침 새로운 에너지를 주며 하루를 시작하는 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1. 양배추와 적양배추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소화를 돕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다음으로, 방울토마토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피부 건강에 좋은 항산화 성분을 공급합니다.
2. 감자와 고구마는 복부 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아침에 드시면 하루 종일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고구마는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찐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하여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당근은 비타민 A를 공급하며, 눈 건강에도 이로운 식품입니다. 양상추는 수분을 공급하며,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신체의 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참고로 계란도 고구마, 감자를 찔 때 같이 찌고 있습니다.
4. 파프리카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며, 아몬드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고, 뇌 건강에도 이로웁니다.
이렇게 다양한 재료들로 구성된 샐러드로 여러분도 아침에 드시면 하루 종일 에너지를 공급하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매일 아침 샐러드 식단의 장점은?
샐러드를 일상의 일부로 만드는 것은 건강에 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에도 여러 가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1. 건강한 식습관 형성
일단, 매일 샐러드를 먹는 습관을 들이면 우리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게 됩니다. 샐러드는 신선한 야채, 단백질, 건강한 지방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균형이 잘 조절된 식사를 제공합니다. 이런 식습관은 장기적으로 보면 심혈관 질환, 비만,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선택의 단순화
매일 아침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하는 것은 의외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샐러드를 아침 식사로 정하면 이런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채소와 제철 과일, 그리고 좋아하는 드레싱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식사가 됩니다. (참고로 저는 드레싱 없이 먹고, 신랑은 소량만 별도 용기에 덜어서 찍어서 먹습니다.)
이런 선택의 단순화는 매일 아침의 루틴을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3. 일상의 루틴 형성
샐러드를 매일 아침 먹는 것은 일상의 루틴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샐러드를 만드는 시간을 찾아서 명상하거나, 하루를 계획하는 시간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루틴은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환경보호
또한, 샐러드를 직접 만드는 것은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식품 낭비를 줄이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다양한 영양소 섭취
매일 다른 종류의 채소, 콩류, 견과류를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건강한 피부와 머리카락, 그리고 일반적인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 아침 샐러드를 만드는 것은 단지 식사를 준비하는 일이 아니라,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4. 아침 차리기 버겁다? 샐러드 준비는 번거롭다?
아마 아침마다 뭘 먹을지 전날 저녁부터 고민하는 집이 많을 겁니다.
출근하는 경우 아내, 남편 모두 맞벌이의 경우 특히 아이까지 있는 집은 더 여유가 없을 겁니다.
남편은 어떻게 챙겨서 아침을 준비하는데 집에 있는 엄마들의 경우 아침도 대충 먹고 마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직장 다닐 때는 아침 출근 시간은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집에 있다 보니 신랑 식사도 그렇고 좀 더 신경을 쓰고 정성스러운 한 끼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신랑도 건강식으로 해 주기 시작한 지는 2021년 겨울부터입니다.(참고로 저는 21년 5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신랑의 건강식 초반의 주말 점심, 아침 출근 식사입니다
2022년 2월, 이때 아침 6 시대에 주꾸미 호박 볶음밥을 준비하기도 했고
두부면과 계란, 부추를 같이 넣어서 볶음면을 만든 날도 있었습니다.
고기도 준비하고 손이 많이 가는 아침을 준비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신랑도 이제 샐러드와 채소 먹는 습관이 점점 생기다 보니 아침은 샐러드로 준비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샐러드, 미역 그리고 늘보리밥
이렇게 한 번에 같은 것을 두 접시 만들었습니다.
올해 23년 4월, 거의 샐러드로만 아침을 매일 먹는 습관이 정착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 보면 닭가슴살 시판 제품도 먹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아무리 닭가슴살이라도 이런 가공 음식은 아침에 먹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샐러드는 주말에 기본적인 채소 썰기로 준비를 미리 해 놓습니다.
양배추(적양배추, 흰 양배추), 당근 채썰기, 파프리카 썰기
이렇게 썰은 채소를 통에 담아 둡니다.
그리고 가끔 브로콜리도 쪄서 통에 담아 놓습니다.
매일 샐러드 준비를 위해 하는 것은
신랑이 퇴근 후 냄비에 실리콘 찜기를 넣고
고구마 2개, 감자 2개, 계란 3~4개 정도를 넣고 선호하는 익힘에 맞게 찝니다.
(늦게 오는 날은 제가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 나서 샐러드 준비 시간은 아주 짧게 소요됩니다.
양상추 뜯고, 양배추 썰은 것, 방울토마토 등을 채소 탈수기에 넣고 씻고 물기 제거합니다.
이 채소들을 접시에 담고 나머지 썰어 놓은 채소를 접시에 추가로 담습니다.
이미 쪄 놓은 고구마, 감자, 계란도 접시에 놓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철 과일을 접시에 넣으면 준비가 끝납니다.
이렇게 루틴으로 만들다 보니
아침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샐러드 먹는 걸 생활화하다 보니 콘도 같은 곳에 놀러 가는 경우도 다음과 같이 집에 있는 재료로 샐러드를 준비해 갑니다.
아침에 샐러드를 준비하는 것은 처음에는 번거로울 수 있지만, 미리 준비해 놓는다면 한결 쉬워지고 간편하다는 걸 느끼게 될 겁니다.
다양한 채소와 고구마, 감자, 아몬드를 조합한 샐러드를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며,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맛있는 아침 샐러드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활력 넘치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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