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건강

물건 비우기 노하우: 깔끔한 집을 만드는 정리법 (+정신 건강에는 어떤 도움이 될까요?)

by SmileLee 2025. 3. 12.
728x90

물건 비우기 노하우

 

'사람 물건이 참 많구나.'

'살아 있을 때 내 손으로 정리해야겠다!!.'

 

작년 초에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시던 시부모님 두 분이 다 세상을 떠나시면서 그 집의 물건 정리를 했습니다.

그때 느낀 감정이 위의 두 문장입니다.

 

마침 올해 1월

이사를 하기에 이사 견적 의뢰 하면서 짐을 줄였습니다.

짐 줄이겠다는 전제 조건하에 견적을 받았습니다.

 

특히, 집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책!!

"책을 지금의 반으로 줄이겠습니다."

(책장 2개 폐기/그 안의 책 없애기 + 추가로 없애기)

 

버리기 전에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비움을 진행했습니다.

안 쓰는 것 기부, 팔거나 나눔

 

그것도 아니면 버리기

 

짐을 많이 줄인 관계로 이사가 3시 반 정도에 끝났습니다.

 

마침 이사하고 유퀴즈에 연관된 내역이 나와서 관심 있게 보기도 했습니다.

 

#유퀴즈 <배우 #박근형이 '#웰다잉'과 가족들을 위해 용감하게 없애버린 것>

자료 출처: 유퀴즈

 

 

📌 목차 원하는 목차 클릭 시 바로 이동
728x90

물품 기부와 책 기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1. 물품 기부는 어떻게 할까요?

물품 기부처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 아름다운 가게 아니면 굿윌스토어입니다.

저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를 하다가 굿윌스토어로 바꿔서 하고 있습니다.

기부 물품 범위도 더 넓고 기부금도 더 후하게 산정이 되는 것 같아서

작년부터는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1-1. 굿윌스토어와 아름다운 가게 기부로 물건 비우기 실천하기

이제 물건을 비울 때 재활용으로 버리지 않고 멀쩡하면 기부를 합니다.

굿윌스토어아름다운 가게

두 곳은 모두 기부받은 물건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거나, 판매하여 그 수익을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합니다.

집 주위에 굿윌스토어나 아름다운 가게 매장이 있다면 직접 매장 기부도 가능합니다.

1-2. 굿윌스토어 기부 방법(비대면 수거)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도 하고 있는 기업이라 매장에 가 보면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보입니다.

기부받은 물건을 재활용하여 장애인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복지 활동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번 기증 물품 수거 시 안내 문자가 왔습니다. 

다음 사진은 안내 문자에 온 이미지입니다.

굿윌스토어 기부

 

 

기증 절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신청은 핸드폰, 노트북 다 가능합니다.

'굿윌스터오' 검색 후 기증 화면에 들어가서 동의 ➡ 핸드폰 인증  ➡ 기증자 주소와 기부금 영수증 발부 여부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기증 물품 선택 화면이 나옵니다. 

굿윌스토어-기부물품선택 화면

 

굿윌스토어 기증품 수거회수 날짜 선택 화면

 

다음 버튼을 누르면 신청이 완료되면서

카톡으로 기증 물품 신청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절차는 끝난 겁니다.

 

집안의 물건을 정리 후 문 앞에 두면 비대면으로 수거해 갑니다.

 

굿윌스토어에서 카톡이 일곱 번 옵니다.

  • 접수 완료
  • 전날 회수 안내 알림
  • 당일 회수 예정 알림
  • 기증(회수) 물품 도착 알림
  • 기증 물품 수거 완료 알림
  • 기증 물품 수량 확인 알림
  • 기부금 영수증 금액 산정 알림

 

TIP) 저 같은 경우는 막상 문 밖에 내놓은 시점에는 기증 물품의 수량이 신청 시와 좀 상이하게 되기 경우가 있습니다.

기증 물품 봉투를 문 앞에 둘 때 수량 메모지를 같이 두면 해당 내역으로 반영이 되는 것 같아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옷, 가방, 그릇 등 많은 생활 물품의 기부가 가능하니 애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굿윌스토어 기부 [바로가기]


🟠1-3. 아름다운 가게 기부 (비대면 수거)

아름다운 가게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연계되어 있으며, 기부된 물건을 판매하여 그 수익을 사회복지나 환경 보호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가게도 굿윌스토어와 방문 수거 기부 신청 절차는 거의 유사합니다.

 

✅ 아름다운 가게 기부 [바로가기]

 


🎯 2. 책은 어떻게 정리할까요?

📌 알라딘, YES24에 중고 매입가로 팔기(한 번에 20권씩 택배 박스에 담아서 보내면 정산을 해 줍니다.)

📌 도서관, 굿윌스토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기부 시 6~7년 정도 이내 책으로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알라딘에 팔 수 있는 책을 팔고

나머지는 통도사에 기부했습니다.

 

신문을 읽다고 통도사로 어떤 책이든지 보내라는 기사를 읽게 되어 기부했습니다.

책 버리려거든 통도사로 보내시오…“책들한테는 절이 최고 안전” [바로가기]

 

책 버리려거든 통도사로 보내시오…“책들한테는 절이 최고 안전”

산이 병풍처럼 둘러친 너른 사찰 땅의 한쪽 모퉁이에 ‘그곳’이 있었다. 왼쪽은 “닥밭”이었다. “올봄 6천평 밭에 심은 닥들이 풀과 더불어 자라 풀밭이 됐”지만 “80%는 살아남았”다. 그

www.hani.co.kr

 

 

 


🎯 3. 물건 비우기의 정신적/신체적 효과

많은 사람이 집 안의 물건 비우는 일을 단순히 청소와 정리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물건 비우기는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을 비우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 건강을 개선하며, 신체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1. 물건 비우기와 정신 건강

  1. 스트레스 감소
    정리되지 않은 공간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건이 쌓이면, 눈에 보이는 혼잡함이 뇌에 부담을 줍니다.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만 남기면, 환경이 한층 더 깔끔해져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집중력 향상
    물건이 많으면 시각적으로 분산되고,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정리된 공간에서는 집중력이 향상되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 있어 업무나 일상적인 활동에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3. 심리적 안정감
    물건을 비우는 활동은 내면의 불안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건을 비울 때마다 '소유'와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느끼고, 내가 진정으로 필요한 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시키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공합니다.

 

3-2. 물건 비우기와 신체 건강

1) 청소와 운동의 효과

물건을 비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청소가 이루어집니다. 집안을 정리하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가벼운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건을 옮기고, 먼지를 털고, 상자에 담는 활동은 칼로리 소모와 근육 사용을 유도해 신체적인 건강에 이롭습니다.

 

2) 공간 정리와 더 나은 수면

정리된 공간은 좋은 수면 환경을 조성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깨끗한 방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져 수면의 질이 향상됩니다. 또한, 잡다한 물건들이 방 안에 있으면, 잠자기 전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깔끔한 환경에서는 더 빠르게 잠에 들 수 있습니다.

 

3) 호흡에 도움을 주는 환경

정리되지 않은 공간은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들이 쌓일 수 있어, 호흡기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물건을 비우면서 집 안의 공기가 더 깨끗해지고, 호흡이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환경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 4. 물건 비우기 노하우

4-1. 물건을 줄이면 얻는 3가지 장점 생각하기

  • 집이 넓어진다: 불필요한 물건이 줄어들면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시간이 절약된다: 청소와 정리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 마음이 가벼워진다: 불필요한 물건이 줄어들면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

 

4-2. 물건 비우기 노하우 6가지

 

물건을 비우고 눈에 안 보이면 그 물건에 대한 미련도 사라지게 됩니다. 

1년에 백만 원 기부를 목표로 매년 비우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1)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버린다

일반적으로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앞으로도 사용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옷, 주방 용품, 책 등을 점검하여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정리하세요. 들춰 보지 않는 성적표, 사진 등도 정리합니다.

2) 버리기 전에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기

아름다운 가게, 굿윌 스토어 등 기부 단체를 활용하면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기부하면 환경을 보호하고, 의미 있는 소비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설레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정리

일본의 미니멀리스트 곤도 마리에(KonMari) 정리법에서는 ‘설레는지’를 기준으로 물건을 분류합니다. 설렘을 주지 않는 물건은 미련 없이 보내주세요.

4) 하루 5분씩 작은 정리 습관 들이기

한 번에 많은 물건을 비우려 하면 부담스럽습니다. 하루 5분씩만 정리해도 꾸준히 하면 효과가 큽니다.

5) 카테고리별 정리법 활용하기

옷, 서류, 책, 장난감 등 카테고리별로 정리하면 더 효율적입니다. 한 번에 하나의 카테고리를 집중적으로 정리해 보세요.

6) 추억에 너무 공간을 할애하지 않기

추억을 위해 남겨 두었던 물건들은 부피를 줄이는 것도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됩니다. 상장이 담긴 케이스는 상장만 두고 버리기, 앨범/성적표/책/잡지 필요한 부분 스캔 후 없애기

 

 

4-3. 물건 비우기를 지속하는 법

 

분기마다 정리하고 중간에도 3 봉지씩 채워서 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손웅정) 책에도 보면

하나 들어오면 하나 내 보낸다고 되어 있어서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효과가 있습니다.

1) 새로운 물건을 들일 때 신중하게 결정

물건을 비워도 새로운 물건을 계속 사면 효과가 없습니다. 구매 전 ‘이것이 정말 필요한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2) 한 개를 사면 한 개를 버리는 원칙 적용

새 물건을 들일 때 기존의 물건 하나를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집이 다시 복잡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디지털로 전환해서 보관 및 파쇄

아이들 그림, 추억의 편지 등 못 버리고 있는 것은 사진이나 앨범으로 만들고 파쇄해서 정리합니다.

재활용으로 그냥 버리기에는 맘이 불편해서 파쇄기를 이용합니다.(10년 전에 5만 원대 주고 산 파쇄기인데 아직도 잘 되고 있습니다.)

4) 디지털 정리도 함께 하기

사진, 이메일, 파일 등 디지털 공간도 함께 정리하면 더욱 깔끔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물건을 비우는 것은 단순히 집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질을 높이고, 더 가볍고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여 정리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