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며 부모의 말투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고민해 본 적 있으신가요?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도, 때로는 낮추기도 합니다. 대화의 방식은 단순히 아이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아이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아이에게 했던 말투가 아이와의 관계를 점점 안 좋게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부모의 말투를 유형별로 나누고, 부정적이거나 지시적인 표현을 긍정적이고 공감적인 표현으로 바꾼 50가지 예를 소개합니다.
아이와의 대화를 더 따뜻하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어떤 유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파트 1: 문제 해결 및 책임감 중심 대화
이 파트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책임감을 느끼도록 돕는 대화를 중심으로 합니다.
- 지시형: 단순 명령에서 자율적 사고를 유도하는 대화
- 비교형: 비교 대신 아이의 개성과 속도를 존중하는 대화
- 부정형: 부정적인 표현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대화
- 비난형: 감정적인 비난 대신 해결책을 찾는 대화
- 명령형: 단순 명령을 요청과 설득으로 전환하는 대화
특징
- 아이의 자율성, 문제 해결 능력, 책임감 강화
- 부모와 아이 간 협력적인 관계 형성
파트 2: 정서적 유대와 공감 중심 대화
이 파트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며 신뢰를 쌓는 대화를 강조합니다.
- 감정 무시형: 감정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대화
- 기대형: 부정적인 기대를 긍정적인 믿음으로 전환하는 대화
- 칭찬 부족형: 구체적이고 진심 어린 칭찬을 통해 격려하는 대화
- 회피형: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책임감을 심어주는 대화
- 무관심형: 아이의 의견과 감정을 경청하는 대화
특징
- 아이의 감정 표현 능력과 자신감 향상
- 부모와 아이 간의 신뢰와 정서적 유대 강화
이 두 파트를 활용하면 문제 해결 능력과 정서적 유대라는 두 축에서 아이와의 대화 방식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대화 사례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파트 1: 문제 해결 및 책임감 중심 대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책임감을 느끼도록 돕는 대화의 5개 유형별 각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1-1. 지시형 : 단순 명령에서 자율적 사고를 유도하는 대화
단순히 지시하기보다 아이가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질문을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짧은 말로 하는 강조형 명령식 말투보다는 성장의 기회로 생각하면서 공감형 대화로 바꿔 봅니다.
지시형 대화 | 공감형 대화 |
📌 "빨리 해!" | 🌱 "시간 내에 끝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
📌 "공부해!" | 🌱 "지금 공부하면 나중에 더 여유롭게 놀 수 있겠지?" |
📌 "안 돼! 하지 마!" | 🌱 "그렇게 하면 다칠 수 있어. 다른 방법을 찾아볼까?" |
📌 "거기 앉아!" | 🌱 "여기 앉으면 더 편안할 거야. 함께 해볼래?" |
📌 "너는 왜 맨날 이렇게 엉망이야?" | 🌱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까?" |
😊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긍정적인 동기 부여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봅니다.
😊 아이가 상황을 이해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대화를 해 봅니다.
1-2. 비교형: 비교 대신 아이의 개성과 속도를 존중하는 대화
다른 아이와 비교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아이의 강점을 찾아 칭찬하는 습관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게 말에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느낌을 담아 봅니다.
비교형 | 격려와 존중 |
⚖️ "동생은 잘 하는데 넌 왜 못해?" | 🌟 "너만의 방식으로 하면 더 멋질 거야. 어떻게 하면 좋을까?" |
⚖️ "친구는 벌써 다 했는데 넌 아직도야?" | 🌟 "네 속도대로 차근차근 하면 될 거야. 필요한 게 있니?" |
⚖️ "형/누나는 이런 일 안 시켜도 잘해!" | 🌟 "지금도 멋지지만, 이걸 잘 해내면 네가 더 뿌듯할 거야." |
⚖️ "왜 다른 애들처럼 못하니?" | 🌟 "너만의 특별한 점을 살려보면 어떨까?" |
⚖️ "동생 좀 본받아라." | 🌟 "네가 노력하는 모습도 충분히 멋져." |
😊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개성을 존중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기대 효과가 있습니다.
😊 아이가 압박감 없이 자신의 속도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는 대화체입니다.
1-3. 부정형: 부정적인 단어 대신 긍정적인 표현
부정적인 말을 하기 전에 긍정적인 대안 표현을 먼저 떠올리는 연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태도와 마인드를 갖도록 하는 대화를 하게 되고
회복 탄력성이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대화로 계속 이어지게 될 겁니다.
부정적 시각 | 긍정적 해결 |
❌ "너 그럴 줄 알았어." | ✅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방법을 같이 고민해보자." |
❌ "너 또 잘못했지?" | ✅ "이번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같이 고쳐보자." |
❌ "너는 늘 문제만 일으켜." | ✅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이야기해볼까?" |
❌ "네가 하면 항상 일이 이렇게 돼." | ✅ "잘 안 된 이유를 찾아서 고쳐보면 좋겠다." |
❌ "이건 절대 못해." | ✅ "도전해 보면 의외로 잘할 수도 있을 거야." |
😊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인식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대하도록 도와줍니다.
😊 문제 상황에 대한 대화와 해결 방법 모색을 장려하는 효과를 기대해 봅니다.
1-4. 비난형: 감정적 비난 대신 문제 해결 중심 대화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아이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며 해결책을 제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난을 문제 해결과 지원의 말투로 전환해 봅니다.
부모와의 관계를 '한 팀'이라는 공감대 형성을 생기면서 든든한 지원군이라는 느낌이 들게 해 줍니다.
비난형 | 공감형 |
💔 "왜 이것도 못하니?" | 💖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줘. 함께 해보자." |
💔 "네가 잘못했잖아! | 💖 "이런 일이 왜 생겼는지 한번 이야기해보자." |
💔 "답답해서 못 살겠다." | 💖 "천천히 하면 더 잘될 거야. 힘내자." |
💔 "네가 모든 걸 망쳤어." | 💖 "다음엔 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줄게." |
💔 "넌 항상 이 모양이야!" | 💖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내가 도와줄게." |
😊 비난을 줄이고 협력적인 태도를 통해 만약 관계가 안 좋다면 개선해 봅니다.
😊 아이가 실패 후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말에도 응원을 담아 보시기 바랍니다.
1-5. 명령형: 단순 명령을 요청과 설득으로 전환
부모의 화를 아이에게 바로 표현하는 것을 한 번 참아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는 강한 펀치에 약자이기에 마음의 상처를 계속 받게 됩니다.
명령조 표현 대신, 협조를 구하는 말투나 권유형 등의 말투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명령형 | 협력형 |
🔊 "조용히 해!" | 🤝 "조용히 해야 서로 대화를 잘 들을 수 있어. 도와줄래?" |
🔊 "문 닫아!" | 🤝 "문 닫아 주면 더 따뜻할 것 같아. 부탁할게." |
🔊 "지금 당장 해!" | 🤝 "이걸 빨리 하면 나중에 더 편할 거야. 어떻게 생각해?" |
🔊 "말 안 들으면 혼난다!" | 🤝 "이유를 한번 들어보고 싶은데, 설명해 줄래?" |
🔊 "안 하면 네 손해야!" | 🤝 "이걸 하면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이 많아. 한번 해볼래?" |
😊 아이가 대화의 이유를 이해하며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파트 2: 정서적 유대와 공감 중심 대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며 신뢰를 쌓는 대화를 강조하는 5개 유형별 각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2-1. 감정 무시형: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아이가 감정을 표현할 때, 즉시 부정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끝까지 경청하는 태도를 유지해 봅니다.
감정 무시형 | 감정 존중형 |
🙅 "그게 뭐 대수라고 울어?" | 🌈 "많이 속상했구나. 이야기해 줄래?" |
🙅 "그만 좀 징징대." | 🌈 "지금 힘든 점이 뭔지 이야기해 줄래?" |
🙅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굴어?" | 🌈 "지금 어떤 기분인지 말해 줄 수 있을까?" |
🙅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 🌈 "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 |
🙅 "너 정말 별 거 아닌 걸로 화낸다." | 🌈 "지금 화난 이유를 들어보고 싶어." |
😊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 감정 표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도울 수 있으며 아이도 말을 하면서 자신의 행동과 감정이 정리될 수 있습니다.
2-2. 기대형: 부정적인 기대를 긍정적인 믿음으로 전환
아이에게 실망감을 표현하기 전에 아이의 장점과 잠재력을 믿고 격려하는 말을 습관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망 강조형 | 긍정 기대형 |
⚡ "너 이거 안 하면 정말 실망이다." | 🌟 "네가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믿어." |
⚡ "넌 왜 기대를 저버리니?" | 🌟 "이 부분을 잘하면 더 멋질 것 같아." |
⚡ "이걸 못하다니 실망이야." | 🌟 "한번 더 노력하면 분명 잘할 수 있어." |
⚡ "다른 애들은 다 잘하는데 넌 왜 그래?" | 🌟 "너도 충분히 잘할 수 있어. 함께 해보자." |
⚡ "넌 나를 항상 힘들게 해." | 🌟 "우리 서로 조금 더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자." |
😊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아이의 의욕을 고취시켜 줄 수 있습니다.
😊 아이에게 긍정적인 기대감을 심어주며 동기 부여를 해 줌으로써 믿음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2-3. 칭찬 인색형: 칭찬을 구체적이고 진심으로 표현
자만심에 빠지게 될까 봐 잘 하지만 칭찬을 아끼는 부모, 아니면 기대 수준이 너무 높아서 칭찬이 생각 안 나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모호한 칭찬이나 아예 칭찬에 인색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노력과 구체적인 행동을 칭찬하는 연습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칭찬 인색형 | 구체적 칭찬형 |
😶 "그냥 무난하네." | 👏 "정말 잘했어! 네 노력 덕분이야." |
😶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 👏 "최선을 다한 모습이 너무 훌륭해." |
😶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네." | 👏 "열심히 한 모습이 멋지다. 고마워." |
😶 "이 정도는 누구나 하지." | 👏 "네가 해내서 정말 기쁘다. 대단해." |
😶 "이건 별로 특별하지 않아." | 👏 "이걸 해내다니 정말 멋져. 자랑스러워." |
😊 아이가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면서 성장의 기쁨을 맛보게 해 줍니다.
😊 과정을 칭찬하며 아이의 성장을 격려해 줍니다.
2-4. 회피형: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책임감을 심어주는 대화
아이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그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의지를 꾸준히 보여주는 대화를 해 봅니다.
회피형 | 책임과 해결 유도형 |
🏃 "네 탓이 아니야, 그냥 넘어가." | 🔍 "이 상황에서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
🏃 "괜찮아, 다음에 해." | 🔍 "지금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하면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어." |
🏃 "모두 네 잘못은 아니야. 그냥 지나가자." | 🔍 "지금 상황에서 네가 배우거나 바꿀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
🏃 "이런 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 | 🔍 "시간이 지나도 더 나아질 수 있게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
🏃 "다들 이런 거 겪어. 참아." | 🔍 "이런 상황에서 네가 느낀 점을 이야기해 줄래?" |
😊 아이가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느끼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선점을 찾아 행동하게 됩니다.
😊 아이가 본인의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직접 대면하며 성장합니다.
😊 문제를 단순히 피하거나 미루지 않고 해결 방법을 찾는 능력을 기릅니다.
2-5. 무관심형: 아이의 의견과 감정을 경청하는 대화
바쁘더라도 아이와 대화 시간을 정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경청의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무관심형 | 경청형 |
🙉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얘기해." | 👂 "지금은 조금 바쁜데, 10분 뒤에 네 이야기를 들어줄게." |
🙉 "네가 뭘 알겠어?" | 👂 "네 생각은 어떤지 들어보고 싶어. 이야기해줄래?" |
🙉 "네 이야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 | 👂 "네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궁금해. 들려줄래?" |
🙉 "너는 항상 똑같은 얘기만 하잖아." | 👂 "지금 이 이야기가 너한테 중요한 이유가 뭘까? 알고 싶어." |
🙉 "네가 알아서 하겠지." | 👂 "네가 선택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어. 뭐라고 생각해?" |
😊 아이가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며 자신감을 얻습니다
😊 부모와 아이 간의 신뢰가 깊어지고, 더 열린 대화를 할 수 있는 관계가 형성됩니다.
😊 아이가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배웁니다.
😊 부모와 아이 간의 정서적 유대가 깊어지고, 아이의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됩니다.
부모의 말투는 아이의 마음을 여는 열쇠와 같습니다.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이번에 소개한 50가지 말투 교정 예시는 그 시작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진심과 지속적인 노력입니다.
저는 아이에게 사랑을 담은 목소리로 가끔 노래 한 소절을 짧게 불러 줍니다.
다음의 영상처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부모는 아이에게 이런 마음을 늘 갖고 있습니다.
가끔 이런 노래도 아이에게 불러 주면서 마음을 전해 보면 어떨까요?
오늘부터 작은 변화로 아이와의 대화 속에서 행복과 성장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따뜻한 대화가 쌓여가는 하루가 되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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