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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읽고쓰고말하기

[아이와 대화] 2025 CES에서 만난 미래

by smileLee 2025. 1. 11.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가 진행되면서 관련 기사와 영상들이 많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집에 한국경제 신문을 보고 있는데 오늘자 신문에 외로움과 우울증을 도와줄 AI 소개 기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기사를 중심으로 아이와 대화를 나누면 좋을 거 같아서 관련 소개합니다.
2025 CES

 

엄마: 요즘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는 것 같아.
자녀: 무슨 말씀이세요? 🤔
엄마: 오늘 신문에서 CES라는 세계적으로 큰 전자제품 박람회 기사를 봤는데, AI 로봇들이 점점 더 발전해서 사람처럼 감정을 이해하고 대화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거야.
자녀: CES요? 🤔 거기서 로봇도 전시해요?
엄마: 응!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인데, 전 세계의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야.
자녀: 😮 그렇구나… 로봇이 사람처럼 감정을 이해한다는 게 신기하네요. 어떻게 그런 게 가능해요?
엄마: AI 기술 덕분인데, 사람의 표정, 목소리, 말투 등을 분석해서 감정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해. 예를 들어, '로미'라는 일본 회사에서 만든 로봇은 슬픈 표정을 지으면 "무슨 슬픈 일 있었어?"라고 물어보면서 위로의 말을 건네고, 기분 전환을 위해 맛있는 케이크 가게도 추천해준대. 😊
자녀: 로봇이 꼭 사람 친구 같네요! 😄 그런데 로봇이 사람의 감정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사람 마음은 정말 복잡하잖아요.
엄마: 맞아. 네 말대로 로봇이 사람의 마음을 100% 이해하는 건 아직 어려워. 하지만 AI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가능해질지도 몰라. 😉
자녀: 그럼 CES에 나온 다른 로봇들은 또 뭐가 있어요? 🤔
엄마: '제니'라는 미국 회사에서 만든 강아지 로봇은 마치 진짜 강아지처럼 행동한대. 주인이 부르면 달려오고 꼬리도 흔들고, 심지어 약도 챙겨준대! 🐶
자녀: 우와! 진짜 강아지 같네요! 😍 그런데 왜 굳이 로봇 강아지를 만들까요? 진짜 강아지를 키우는 게 더 좋지 않나요?
엄마: 물론 진짜 강아지가 더 좋을 수도 있지만, 알레르기가 있거나 집이 좁아서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로봇 강아지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지? 😊 그리고 '제니'는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치매 환자를 돌보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
자녀: 아하! 로봇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게 아니군요! 🤔 그럼 로봇 강아지 말고 또 어떤 로봇들이 있어요?
엄마: 중국 회사에서는 'AI 바이오닉 로보텍'이라는 로봇을 선보였는데, 강아지뿐 아니라 고양이, 판다 등 여러 동물 모습으로 만들 수 있대. 😊 그리고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춘 로봇이라고 해.
자녀: 다양한 로봇들이 많네요! 😮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있어요. 로봇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건 아닐까요? 🤔
엄마: 그것도 중요한 문제지. 로봇 기술이 발전하면서 일부 직업은 사라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가능성도 있어.
자녀: 새로운 일자리요? 🤔
엄마: 응, 예를 들어 로봇을 개발하거나,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일처럼 말이야. 중요한 건 변화에 잘 적응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는 것이겠지? 😉
자녀: 맞아요! 저도 미래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
엄마: 그래, 우리 아들 멋진걸! 😄 자, 이제 저녁 먹자. 😊

 

 

참고 기사: 훌쩍이며 현관문 열자 "슬픈 일 있어?"…사람 안부러운 AI 친구

 

훌쩍이며 현관문 열자 "슬픈 일 있어?"…사람 안부러운 AI 친구

훌쩍이며 현관문 열자 "슬픈 일 있어?"…사람 안부러운 AI 친구, '인류 난제' 풀 열쇠 AI (5) 외로움·우울증 구원투수로 명령 수행 넘어 불안장애 감지 "기분풀어" 케이크 맛집 뽑아줘 골든리트리버

www.hankyung.com

 

이외에도 사람의 오감을 돕는 기기들도 전시 되고 있습니다.

 

엄마: 아들, 여기 CES에서 신기한 기술들이 또 있네, 기사 봤니?

 

아들: 아니요, 뭐가 나왔는데요?

 

엄마: 사람의 오감을 더 좋게 해주거나 아예 그대로 따라 하는 기계들이 나왔대. 신기하지 않니?

 

아들: 에이, 그게 가능해요?

 

엄마: 인공지능을 써서 불편한 사람들을 돕거나, 우리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거래.

예를 들어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작은 기계가 있는데, 이걸 옷에 붙이면 앞에 뭐가 있는지 알려준대.

"12시 방향 1m 앞에 계단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알려준다는 거지. 마트에서 물건을 집으면 뭐가 뭔지도 알려주고.

 

아들: 와, 신기하네요!

 

엄마: 그렇지? 그리고 AI가 들어간 스마트 보청기도 나왔는데, 보고 있는 방향의 사람 말소리만 또렷하게 들려준대.

 

아들: 그럼 옆 사람 말은 안 들려요?

 

엄마: 응, 옆이나 뒤에서 나는 소리는 거의 안 들리게 할 수 있대. 시끄러운 곳에서도 내가 듣고 싶은 말만 골라서 들을 수 있는 거지.

이 보청기는 한국어를 영어나 일본어로 바로 번역도 해준대. 해외여행 갈 때 좋겠지?

 

아들: 오! 그럼 저도 외국 친구랑 말할 수 있겠어요!

 

엄마: 그렇지! 그리고 마약 탐지하는 AI 기계도 있다는데, 냄새를 맡아서 마약인지 아닌지 알아낸대.

 

아들: 강아지처럼요?

 

엄마: 맞아, AI 마약 탐지견이라고 불린대. 냄새를 디지털 데이터로 바꿔서 분석하는 거지.

 

아들: 신기하다! 냄새를 데이터로 어떻게 바꿀까요? 상상이 안 가지네요.

이 로봇은 공항에서 짐 검사할 때 쓸 수 있겠네요?

 

엄마: 그렇지. 그리고 소금 없이도 짠맛을 느끼게 해주는 숟가락도 나왔대.

 

아들: 네? 그게 말이 돼요?

 

엄마: 혀에 전기 자극을 줘서 짠맛을 더 느끼게 하는 거래. 건강 생각해서 저염식 해야 하는 사람들한테 좋겠지?

 

아들: 싱겁게 먹으면 맛없는데... 그래도 건강 생각하면 써볼 만하겠네요.

 

참고 기사: "1m 앞에 계단 있어요"… AI, 사람의 눈·귀·코가 되다

 

“1m 앞에 계단 있어요”… AI, 사람의 눈·귀·코가 되다

1m 앞에 계단 있어요 AI, 사람의 눈·귀·코가 되다 음소거·번역 기능 스마트 보청기 성냥갑보다 작은 시각장애 지원기 마약 탐지 AI 로봇도 선보여

www.chosun.com

 

 

아이들과 이런 기사를 읽거나 관련 영상을 보면서 발전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면 어떨까요?

 

직업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공포나 두려움보다는

미래 사회의 변화와 떠오르는 직업들을 파악하여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 기반 스마트 보청기 개발에는 인공지능 전문가, 음향 기술 전문가, 의료 기기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합니다.

 

또한, AI 마약 탐지견 개발에는 AI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센서 기술 전문가 등이 참여합니다.

 

이처럼 첨단 기술 발전은 새로운 직업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미리 파악하는 것은 미래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가 됩니다.

 

 

냄새(자료 출처:알라딘)

냄새 - 코가 뇌에게 전하는 말

전에 사놓고 다 못 읽은 '냄새' 관련 책을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생 중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런 책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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