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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읽고쓰고말하기

오랜만에 연락하는 사람에게 안부를 묻는 메시지(+답변)

by smileLee 2024. 7. 27.

오랜만에 안부 메세지 보내기

"당신은 가까이 사는 사람들을 얼마나 잘 압니까?
그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 많이 압니까?"

 

좋아하는 책 '진실 프로젝트(저자:클레어 폴리)' 책에 나오는 문장(p10)입니다.

 

얼마 전 신문 기사에 본 94세인데 몸은 36세인 일본인 인터뷰 기사를 봤습니다.

비결 중 하나는 주변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전화도 자주 하며, 이야기 상대가 10명이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학교, 직장 등에서 맺은 인연도 있지만 살고 있는 곳에서 만난 이웃도 꽤 오랜 인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인간관계를 지속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바쁜 일상에 치여 지내다 보면 오랜 친구나 지인과의 연락이 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늘은 먼저 안부가 궁금한 지인에게 연락을 해 보세요.

어떻게 연락하면 좋을지 고민되시나요?

다음의 내용을 참고해서 오랜만에 연락하는 안부 메시지를 보내 보세요.

단순한 인사말 그 이상으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안부 메시지 보내기 5 Step]

안부 메시지 보낼 때 5단계를 고려해서 메시지를 순서대로 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떤 단계로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만남까지 이어지게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상대방에 대한 관심 표현

안부 메시지는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사람에게 보내는 짧은 인사말이지만, 그 안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안부를 묻는 행위 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전히 너를 생각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안녕! 정말 오랜만이야. 잘 지내고 있었어?"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정말 오랜만에 연락드리네요."

 


2. 인간관계의 유지와 발전

안부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을 기억하고, 신경 써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오랜만에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은 관계를 재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나 요즘 회사 일 때문에 좀 바빴어. 너는 어떻게 지내고 있어?"

"최근에 새로운 취미를 시작했어. 너도 요즘 특별한 일이 있었어?"

 


3. 공감과 연결의 강화

오랜 친구나 지인과의 관계는 시간이 지나도 지속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그렇지만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소통이 필요합니다.

안부 메시지를 통해 서로의 근황을 공유하고,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우리 예전에 함께 갔던 여행이 생각나네. 그때 참 즐거웠지."

"예전에 자주 가던 카페에 갔는데 너 생각이 나더라. 그곳 아직도 좋아해?"

 


4. 정서적 지지와 위로

안부 메시지는 단순히 안부를 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대방의 감정과 상황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힘든 상황에 있는 친구나 지인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건강은 괜찮아? 감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어."

"혹시 최근에 힘든 일은 없었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5. 직접적인 만남 제안

만약 안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대화가 잘 이어진다면, 직접 만남을 제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 더 깊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만남은 인간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조만간 시간 괜찮으면 커피 한 잔 할까? 오랜만에 얼굴 보고 싶어."

"언제 한번 만나서 저녁 먹자. 직접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싶어."

 

마무리 안부 메시지는 단순한 인사말을 넘어,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때, 상대방의 답변이 긍정적이고 반가운 느낌이라면 구체적으로 날짜를 정하면서 약속을 잡습니다.

못다 한 이야기, 궁금했던 근황을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눠 보세요.

 

오랜만에 연락하게 되는 상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진심 어린 안부 메시지를 통해 상대방과 다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먼저 용기 내는 것, 메시지를 보내는 것 등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우리의 인간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번개로 약속 잡을 때]

번개 약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있고, 반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인간관계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의 과거를 인간관계를 잘하는 힌트를 얻고는 합니다.

참여하고 있는 독서 모임 중 회사에 반차를 내고 참여하고 있는 멤버가 있습니다.

월 1회 모임을 위해 본인의 사생활을 독서 모임에 할애하는 것이겠죠. 

만나보니 좋은 사람이기에 계속 만나고 싶어서 이렇게 보냈습니다.

"쉬는 날 갑자기 차 마시고 싶을 때, 번개 메시지 보내세요. 환영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회사 다닐 때 휴가로 집에 있어 보니 동네 엄마들과 차 마시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미리 약속 안 잡으면 만나자고 하는 게 어렵게 느껴졌었습니다.

왠지 그들만의 관계에 갑자기 끼어드는 것 같고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이 들어서 용기를 못 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시간이 편치 않고 아쉬웠기에 나의 후배맘들은 안 그랬으면 해서 열린 메시지를 보내 놨었습니다.

얼마 후 번개 메시지가 왔고, 밖에서 처음으로 독서 모임 멤버들이 만나는 급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좋은 시간을 보냈고 사이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번개 만남을 갖는 것도 삶에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능한 여러 옵션을 제공하며, 상대방의 편의를 고려한 다음과 같은 번개 메시지를 이용해서 즐거운 만남을 가져보세요.

 

"안녕! 갑자기 생각난 건데, 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 오랜만에 만나서 같이 밥 먹을까?"

 

"안녕하세요. 오늘 퇴근 후에 혹시 시간 괜찮으신가요? 급하게 논의하고 싶은 사항이 있어서요. 짧게 커피 한 잔 할까요?"

 

"오늘 갑자기 네가 보고 싶어졌어. 저녁에 시간 괜찮으면 같이 영화 보러 갈래?"

 

"오늘 저녁에 다 같이 모여서 외식할까? 갑자기 다들 보고 싶어서. 시간 괜찮으면 연락 줘!"

 

"안녕! 오늘 저녁에 잠깐 만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6시나 7시쯤 어때? 시간이 맞으면 알려줘!"

 

"요즘 고민이 많아서 너랑 얘기 좀 하고 싶어. 네가 제일 잘 들어주고 조언도 잘해주잖아. 오늘 오전에 시간 좀 낼 수 있을까?"

 



[안부 메시지 회신은 이렇게]

뜻밖의 안부 메시지를 받은 경우가 있습니다. 회신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될 때 아래 메시지를 참고하세요.

반가운 지인이라면 진심 어린 메시지를 통해 다시 옛 관계를 이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와, 정말 오랜만이야! 이렇게 연락해 줘서 너무 반가워. 요즘 어떻게 지냈어? 꼭 얼굴 한번 보자!"

 

'너의 메시지를 받다니 너무 기뻐! 정말 반가워. 잘 지내고 있었어? 언제 한번 만나서 얘기하자!"

 

"네 메시지 보니까 너무 좋다! 반가워서 바로 답장해. 요즘 어떻게 지내? 시간 나면 만나서 수다 떨자!'

 

"오! 네가 연락을 주다니 너무 반갑다! 잘 지내고 있었어? 언제 한번 같이 밥 먹자!'

 

"와, 네가 연락해 줘서 너무 반가워! 요즘 뭐 하고 지냈어? 곧 만나서 얘기 나누자!"

 

"오! 정말 오랜만이야! 잘 지내고 있어. 나도 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연락해 줘서 고마워. 요즘 일 때문에 좀 바쁘긴 하지만 잘 지내고 있어. 너는 어떻게 지내?"

 

"와, 진짜 오랜만이다! 잘 지내고 있어. 나 요즘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해서 정신없이 바빴어. 너는 어떻게 지내? 우리 조만간 만나서 이야기 나누자!"

 

"안녕! 연락 줘서 정말 반가워. 나도 잘 지내고 있어. 요즘 건강은 괜찮아? 감기(코로나 등)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너도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어. 언제 한번 만나서 저녁 같이 먹자!"

 


[정중하고 예의를 갖춘 안부 메시지/답변]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의 관계가 예의를 갖춰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중함과 실수가 없는 메시지를 보내야 되기 때문에 아마 문구 하나하나가 고민이 됩니다.

다음의 안부 메시지와 답변을 참고해서 관계에 맞는 표현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부 1.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연락드려서 죄송합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연락드렸습니다.

 

안부 2.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최근에 특별한 일은 없으셨는지요?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안부 3.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오랜만에 소식을 듣고 싶어서 연락드렸습니다.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부 4. 안녕하십니까? 정말 오랜만에 연락드리네요. 최근 근황이 궁금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부 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잘 지내고 계신지요? 

 


답변 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업무가 많아 바빴습니다. 귀하(oo님/선생님/씨 등) 께서는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답변 2. 안녕하십니까? 잊지 않고 연락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답변 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특별한 일 없이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귀하는 잘 지내고 계신지요?


답변 4. 안녕하십니까?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 큰 변화 없이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귀하께서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답변 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연락 주셔서 정말 반갑습니다.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업무에 집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귀하는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모임의 즐거움

 

얼마 전에 남편 친구의 와이프들만 5명이 만난 적이 있습니다. 연애 때부터 서로 알던 사이라 알고 지낸 지는 오래된 사이입니다. 늘 부부 동반으로만 만났었고 이번에 처음 여자들끼리의 만남이었습니다. 

 

5명 모임을 위해 연락하고 만나기까지 쉽지는 않았습니다.

(카톡 안 쓰는 사람. 연락처 없는 사람. 카톡 안 보는 사람 등..)

 

그렇지만 모임을 주관하고 잘 만나게 되어 그날 10시간 30분... 수다를 떨었습니다.

헤어질 때 아쉬워하며 또 만나자고 하면서 서로 안으며 헤어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연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오늘 안부 메시지를 남겨 보세요.

 

그 사람도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데 메시지를 못 보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좋은 인연이라면 잘 가꾸어 나가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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