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이와 기사 하나씩을 읽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저는 아이와 문해력에도 도움이 되고 같이 읽는 시간도 유의미해서
매일 아이와 신문을 보고 있습니다.
집에 종이 신문이 오고 있기에
하루에 하나씩 보고 있는데 오늘부터 아이와 읽은 신문에 관한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신문을 읽으면서 어떤 기사를 접하는지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매일의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호두'입니다.
먼저 아이와 호두에 대해 대화를 한다면 어떤 대화를 나누면 좋을까요?
우리가 먹는 호두는 열매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이 호두나무 사진입니다.
호두는 이란, 페르시아 지방과 터키 세 곳에서 호두가 나는 품종인데
미국은 터키 지방의 호두를 가져다 개량하여 판매를 하고 있고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이 미국산이 많이 있습니다.
호두껍질이 단단한데 이런 단단한 게 열매인가 궁금할 수도 있어서
우리가 먹는 호두가 어떤 부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호두나무의 열매는 이렇게 초록빛을 내면서 열립니다.
호두나무에 열매가 열린 것을 보면 초록색 껍질의 열매가 열립니다. 그 안에는 연두색 과육이 있습니다. 그런데 과육과 초록 껍질은 양이 아주 작습니다. 그리고 장기가 보관도 어렵다고 합니다.
이 사진에 보면 안의 씨앗 부분이 보입니다. 단단한 껍질로 되어 있는 이 부분이 바로 호두의 씨앗입니다. 우리는 그 씨앗을 깨서 그 안의 것을 먹습니다. 그 부분을 배젓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몸에 좋고 머리에 좋다고 먹는 부분이 바로 씨앗의 배젖 부분을 먹는 것입니다.
겉껍질을 벗긴 호두를 피호두라고 부릅니다.
이 정도의 정보만 접하고 호두 관련 신문 기사를 접한다면 어떨까요?
그게 만약 만화 형식이라면 아이들은 더 좋아하겠죠? ^^
조선일보에서 매주 주말을 '아무튼, 주말' 시리즈로 기사가 나옵니다.
그 안에 '후르츠 칵테일' 코너가 격주로 연재되고 있는데 만화 형식이라 아이와 재미있게 늘 챙겨 보는 기사입니다.
후르츠 칵테일은 매회 과일을 중심으로 역사, 먹는 방법, 종류 등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후르츠 칵테일은 조경규 만화가가 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오무라이스 잼잼으로 유명합니다.
24.2.24(토) 후르츠 칵테일에는 '호두' 관련 만화가 실렸습니다.
매일 아침 샐러드를 먹으면서 견과류로 아몬드를 주로 먹고 호두도 같이 먹고 있기에 반가운 주제였습니다.
과연 후르츠 칵테일의 '호두' 만화는 어떤 내용을 엮어서 만화가 구성되었을까요?
매회 볼 때마다 주제 하나로 40컷 넘는 만화를 구성하기 위해 어떤 스토리텔링을 하고 그림을 구성할까 궁금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문을 읽고 아이와 오늘은 호두 관련 이야기를 나눠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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