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경계를 넓히는 역사적인 순간이 다시 한번 우리 앞에 펼쳐졌습니다. 인류의 달 탐사 역사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는데요, 바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인 오디세우스(Nova-C)가 달의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업적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우주 탐사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디세우스(Nova-C)의 성공적인 착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먼 우주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특히 어린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성공은 또한 민간 부문의 우주 탐사가 어떻게 인류의 지식 확장과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오늘 24.2.25(일) 아이와 읽는 신문은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달착륙 관련 기사입니다.
그동안 우주로 나가는 여러 시도와 성공의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민간 기업이 달 탐사선을 보내 착륙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위키피디아에 실린 오디세우스(노바-C) 탐사선이 달의 착륙한 모습입니다.
노바-C의 임무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를 위한 달 남극 기초 정보 수집입니다.
여기서 잠깐!
🔵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을 다시 달에 보내고, 최종적으로 화성과 그 너머로 인간의 탐사 영역을 확장하는 장기적인 우주 탐사 계획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2020년대 초반에 시작되어, 인류를 위한 새로운 우주 탐사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서 달의 여신이자 아폴로의 쌍둥이 자매인 아르테미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폴로 프로그램이 남성 우주인만을 달에 보낸 것과 대조적으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최초로 여성 우주인을 포함한 인간을 달에 착륙시킬 계획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 인간을 달에 다시 착륙시키기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최초로 여성 우주인과 다음 남성 우주인을 달 남극에 착륙시키는 것입니다. 이 지역은 영구적인 그림자 속에 있는 얼음을 포함하여 달의 자원을 탐사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지속 가능한 우주 탐사 기반 마련하기
아르테미스는 단기적인 탐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인간 및 로봇 탐사 시스템을 달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미래의 화성 탐사를 위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축적하는 데 중요합니다.
- 국제 및 상업적 파트너십 강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국제 우주 기관과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됩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우주 탐사 비용을 분담하고, 다양한 기술과 자원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주요 구성 요소
- 아르테미스 I
무인 시험 비행으로, NASA의 새로운 우주 발사 시스템(Space Launch System, SLS)과 오리온 우주선을 사용하여 달 주변 궤도를 비행합니다.
첫 번째 유인 비행으로, 오리온 우주선을 사용하여 우주인들이 달 주변을 비행하게 됩니다.
여성 우주인을 포함한 우주인들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임무입니다. 이 임무는 달 남극 지역에서 수행될 예정이며, 인간의 달 탐사 및 장기 거주 가능성을 탐색할 것입니다.
🔵노바-C는 어떤 물품을 싣고 달까지 갔을까요?
'SCALPSS' 카메라 등 NASA의 관측. 탐사 장비 6개를 탑재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 수송 대가로 NASA에서 노바-C의 회사인 '인튜이티브머신스'에 1억 1800만 달러(약 239억)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SCALPSS (Stereo Camera for Lunar Plume Surface Studies) 카메라
일반적으로 우주 탐사 임무에서 사용되는 스테레오 카메라
우주선의 착륙 또는 다른 표면 활동 중에 발생하는 플룸(엔진에서 나오는 가스나 먼지의 기둥)의 영향을 3차원으로 관찰하고 분석하기 위해 설계됩니다.
이러한 카메라 시스템은 착륙 과정에서 발생하는 표면의 변화, 먼지의 움직임, 그리고 잠재적인 착륙 지역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무인 탐사선인데 어떻게 저 모습을 찍을 수 있었을까요?
노바-C는 최초로 셀카를 찍는 착륙선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원리는 무인선이 달에 착륙하기 전에 먼저 작업이 이뤄집니다.
달 표면 위 약 30미터 높이에서 카메라가 하강하면 Eagle Cam이 배치되고 떨어지는 것으로 설계했다고 합니다.
달에 착륙하면 착륙선이 착륙하기까지 약 12초의 시간이 주어지며 그때 카메라가 계속 사진을 찍는 계획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 NASA에서 진행하는 민간 우주산업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기
NASA의 상업 달 페이로드 서비스(Commercial Lunar Payload Services, CLPS) 프로그램은 NASA가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달 표면에 과학 장비와 기술 시연 페이로드를 배송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민간 부문의 혁신을 촉진하고, 비용 효율적인 우주 탐사 방법을 개발하며, 달 탐사를 통해 인류의 우주에서의 미래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술 시연 페이로드(Technology Demonstration Payload)는 새로운 기술이나 시스템을 실제 우주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검증하기 위해 우주선에 탑재되는 장비나 실험 장치를 의미
CLPS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
- 상업적 파트너십
NASA는 상업적 파트너들과 계약을 체결하여 달 표면에 과학 및 기술 시연 장비를 배치합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NASA는 상업 우주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민간 기업의 혁신적인 해결책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비용 효율성
CLPS 프로그램은 상업적 서비스 구매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NASA의 탐사 임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NASA는 다양한 과학 임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 과학 임무와 기술 시연
CLPS 프로그램을 통해 배치되는 페이로드에는 달의 지질학, 대기, 물 자원 탐사와 같은 과학적 연구뿐만 아니라, 달 표면에서의 기술 시험, 통신 및 내비게이션 기술의 시연 등 다양한 목적이 포함됩니다.
- 달 탐사의 가속화
CLPS 프로그램은 달 탐사를 가속화하고, 특히 달 남극과 같은 과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인간의 달 탐사 임무와 장기적인 달 거주 가능성 탐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간 탐사 지원
CLPS 프로그램은 NASA의 아르테미스 계획과 연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을 달에 다시 보내고, 2024년까지 달 남극에 여성과 남성을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LPS 프로그램은 이러한 장기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달의 상세한 탐사 및 인간 거주에 필요한 기술의 개발과 시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노바-C 발사한 미국의 '인튜이티브 머신스' 회사에 대해 알아보기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는 미국의 우주 탐사 및 기술 회사로, 다양한 우주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고 제공합니다. 이 회사는 특히 무인 우주선 개발, 달 표면 탐사 임무, 우주 비행 제어 시스템, 그리고 우주 비행사 훈련 프로그램 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나사(NASA)와의 협력을 통해 달 탐사 임무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나사의 상업 달 페이로드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 표면에 탐사 장비와 실험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임무는 달의 자원을 탐사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간의 달 탐사 및 거주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사는 또한 고도로 발전된 자율 비행 시스템, 우주 항법 기술, 그리고 달 표면에서 작동할 수 있는 로봇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기술은 우주 탐사뿐만 아니라 지구 궤도에서의 상업적 및 과학적 임무를 지원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우주 자원의 확보를 위해 앞다퉈 채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달 탐사
초등학교 5학년 과학에서 배우는 태양계 구성 부분에 '소행성'이 나옵니다.
소행성은 목성 궤도 및 그 안쪽에서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행성보다 작은 천체입니다.
다음은 위키피디아 소행성 관련 사진입니다. 흰색 점과 초록 점이 소행성들입니다. 어느 위치이냐에 따라 색을 구분합니다.
1852년 발견된 소행성인 '프시케(16 프시케-16 Psyche)'에 대한 가치를 NASA에서 밝힌 적이 있습니다.
"200km 폭의 프시케에 묻힌 철의 가치만 1000경 달러"
프시케는 대부분 금. 니켈. 철 같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달은 이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천연자원이 얼마나 있는지 관심이 있는 것이고
우주에서 천연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각 나라에서 우주로의 탐사를 계속 시도하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천체물리학자 닐 더그래스 타이슨이 언급한 메시지에 따르면 우주에서 천연자원을 가장 먼저 발굴한 사람은 첫 번째 조만장자가 될 것이라고 했던 말이 있습니다.
“[t]he first trillionaire there’ll ever be is the person who mines asteroids for their natural resources”.
이머젠 리서치(http://www.emergenresearch.com)는 2022년에서 2030년 사이에 연평균 23.5%의 수익으로 우주 채굴 시장이 2030년까지 819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리한 달 탐사 관련 정보와 함께 오늘 아이와 관련 기사를 읽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우주로의 진출에 관심을 갖고 기사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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