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나요? 아이들과 남극과 관련된 대화를 나눈다면 어떤 단어들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확장하면 좋을까요?
남극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
1. 펭귄 - 남극 대륙의 대표적인 동물로, 많은 아이들이 남극 하면 떠올리는 첫 번째 생물입니다.
2. 빙하 - 남극의 광대한 빙하와 얼음이 만들어내는 경치는 남극의 상징적인 특징 중 하나입니다.
3. 남극대륙 - 지구상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대륙으로, 극한의 추위와 넓은 빙하로 유명합니다.
4. 탐험가 - 남극을 탐험하는 이야기나 역사적인 탐험가들 같은 인물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5. 오로라 - 남극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 오스트랄리스(남극 빛)는 매우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 현상입니다.
6. 과학 연구소 - 남극은 국제적인 과학 연구의 중심지로, 다양한 국가에서 기후 변화, 생물학, 천문학 등의 연구를 진행합니다.
7. 눈보라 - 남극의 강력한 눈보라와 극한의 날씨 조건도 자주 언급되는 특징입니다.
8. 해양 생물 - 남극 주변 해양에 사는 고래, 물개, 크릴 같은 다양한 해양 생물들도 남극과 연관된 중요한 요소입니다.
9. 얼음산 - 떠다니는 크고 아름다운 얼음산들도 남극의 특징적인 장면 중 하나입니다.
10. 생존과 모험 - 남극의 극한 환경에서의 생존, 모험, 탐험의 이야기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오늘 아이와 읽는 기사는 동아일보의 '남극에서 보낸 한 달' 기사입니다.
남극 세종과학기지
한국의 극지연구소(Korea Polar Research Institute, KOPRI)와 관련된 기지는 남극과 북극에 있습니다. 연구소에서 하는 분야 중 연구 및 기지 운영 부분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과학 연구 및 탐사: KOPRI는 남극과 북극에서 기후 변화, 해양학, 지질학, 생물학, 환경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과학자들은 현장 탐사, 실험실 연구, 위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연구 기지 운영: KOPRI는 남극 세종과학기지, 장보고 과학기지, 그리고 북극 다산 과학기지를 운영하며, 이 기지들은 연구자들에게 현장 연구의 기반을 제공합니다.
남극 세종과학기지는 얼마나 멀고, 가는데 얼마나 소요될까요?
극지연구소 홈페이지에 보니 미주 경유 시 29.5시간, 유럽 경유 시 31.5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서울에서 17,240km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신문을 읽으면서 남극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고 어휘력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 보는 단어 혹은 들어는 봤는데 뜻을 말로 설명하려니 명확하게 표현이 안 되는 단어들을 찾아보면 하루에 3~4개 찾아보는 게 큰 힘이 됩니다.
신문 읽으며 어휘력 향상하기
예를 들어 오늘 기사에 다음 2개 단어를 찾아보았습니다.
기사에 '군림하듯 서 있는 빌딩들'이란 표현이 나옵니다.
군림하다 君臨하다
1.동사:임금으로서 나라를 거느려 다스리다. 2.동사: (비유적으로) 어떤 분야에서 절대적인 세력을 가지고 남을 압도하다. 예)그녀의 압도적인 군림 앞에 누구도 감히 그녀의 질서를 넘보고 나서는 자가 없었다. (자료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
기사에서는 두 번째의 의미로 사용된 것입니다.
남극 1호 식당 '세종회관'에 대해 "이역만리 남극에 맛과 멋을 전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이역만리 異域萬里
이억만리(二億萬里)(X) → 이역만리(異域萬里)(O) 이역만리(異域萬里)란 ‘다른 나라의 아주 먼 곳’이란 뜻입니다. 여기서 ‘이역(異域)’은 ‘다른 지역’, ‘다른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역만리를 ‘이억만리(二億萬里)’로 잘못 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이억만리’를 검색하면 신문기사에서도 적지 않게 “이억만리 떨어진 월남에서”, “이억만리 타국에서”라고 쓴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저도 오랫동안 이역만리를 ‘200,010,000리나 떨어진 먼 곳’이라고 생각하고 ‘이억만리’로 잘못 써오다가 다른 사람의 지적을 받고 틀린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료 출처: 법원 사람들) |
펭귄과 관련된 책
예전에 읽은 책 중에 재미있게 읽었던 펭귄 관련 책이 있습니다.
[물속을 나는 새 (저자: 이원영)]
극지연구소 선인연구원 이원영 박사의 책입니다.
그 이후로도 펭귄 및 동물 관련 책을 많이 출간한 동물학자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일상도 기록하면서 극지에서 본 장면도 남기고 있습니다.(https://www.instagram.com/wonyounglee1127/)
오늘도 신문을 읽으면서 다양한 것을 알게 된 하루입니다.
기사를 읽으며 눈에 들어온 '필드 과학자'라는 단어가 머리에 맴돕니다.
큰 아이 친구도 대학 졸업하고 남극 세종 기지에 가서 연구하고 싶다고 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이 기사를 읽었을지 궁금하네요.
이런 기사를 읽을 때마다 세상 곳곳에서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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