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모두 평이했던 점을 고려하면, 탐구 영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5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수학 과목의 1등급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컷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어: 최고점 139점, 1등급 컷 131점 (8점 차이)
✅ 수학: 최고점 140점, 1등급 컷 131점 (9점 차이)
영어는 절대평가로, 1등급 비율이 6.22%로 작년의 4.71%보다 증가했습니다.
탐구 영역에서는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1등급의 표점 분석 내역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수학/국어
최고 표점 기준으로 작년 대비 수학(+910명), 국어(+991명) 최고점 인원의 증가
구분 | 최고표점 | 최고표점인원 | ||
25학년도(24대비) | 24학년도 | 25학년도(24대비) | 24학년도 | |
수학 | 140점(-8점) | 148점 | 1,522명(+910명) | 612명 |
국어 | 139점(-11점) | 150점 | 1,055명(+991명) | 64명 |
2. 탐구 과목
2-1. 사회탐구 영역
✅ 표준점수 최고점 과목 : 생활과 윤리 77점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9개 과목 중 6개 과목(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보다 상승했습니다. 반면, 정치와 법, 사회·문화, 경제 3개 과목은 하락했습니다.
2-2. 과학탐구 영역
✅ 표준점수 최고점 과목 : 화학II 73점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8개 과목 중 2개 과목(생명과학I, 지구과학I)만 작년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했습니다.
화학II, 화학I, 물리I, 물리II, 생명과학II는 하락했고, 지구과학II는 작년과 동일했습니다.
2-3. 탐구 영역 1등급 표준점수 분석
탐구 영역이 대학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과 같이 사탐/과탐 전체 과목에 대해 표점 최고점 77점~64점대를 받은 과목별 인원입니다.
다음은 위의 인원을 기준으로 해당 과목 응시인원 대비 점수별 비율입니다.
탐구 최고 표점은 생활과 윤리 77점(85명)이며, 그다음으로 윤리와 사상 73점(87명), 화학II 73점(69명)입니다.
만약 생윤, 윤사를 선택하면서 만점을 받았다면 150점의 표점을 받게 됩니다.
응시생이 많은 생윤(77점), 사문(69점)을 받은 경우도 146점입니다.
다음은 사탐에서 응시생이 많은 생윤, 사문의 표점 차이 분석 내역입니다.
과학탐구 선택 과목 응시생을 예측해 보면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고 표점 화2(73점)와 지1(72점)을 받은 수험생은 145점
응시생이 많은 지1(72점), 생1(70점)을 받은 수험생은 142점
다음은 과탐에서 응시생이 많은 지1, 생1의 표점 차이 분석 내역입니다.
3. 정시 지원 시 고려 사항
2025학년도 수능 성적표를 받은 후 정시 대비를 위해 표준점수 분석과 전략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3-1. 성적표 주요 정보 확인
✅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각 과목별 성적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고, 대학별 반영 방식에 따라 유리한 지표를 선택해야 합니다.
3-2. 표준점수 분석
✅ 표준점수 : 시험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라지므로, 자신의 점수가 평균 대비 얼마나 높은 지를 분석해야 합니다. 국어와 수학은 올해 쉬운 편이었으나 위의 분석 내역을 참고해서 탐구 과목 간에는 표준점수 차이를 비중 있게 염두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변환표준점수: 탐구 영역은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확인하여 유리한 조합을 찾아야 합니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 학교별 발표 자료를 참고해서 변환 점수를 기준으로 다시 한번 예측이 필요합니다.
3-3. 정시 지원 전략
(1) 대학별 반영 방식 확인
✅ 반영 비율: 대학마다 국어, 수학, 탐구, 영어의 반영 비율이 다릅니다. 자신이 성적에서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 가산점 여부: 일부 대학은 특정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유리한 조합을 선택합니다.
(2) 지원군별 전략
✅ 가/나/다군 분배: 세 번의 지원 기회를 활용해 안정지원, 적정지원, 소신지원을 균형 있게 배치합니다. 금년에는 다군의 조정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쏠림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매번 상위권 대학은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으므로 어떤 지원으로 할지 선택이 필요합니다.
✅ 경쟁률: 올해는 의대 인원 조정, 무전공 확대, 사탐 과목 응시 인원 증가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작년 경쟁률, 입결과 얼마나 연계성이 있을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 원서 마지막 끼지 눈치 경쟁이 치열할 듯합니다.
(3) 영어 절대평가 활용
영어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대학과 큰 대학이 있으므로 자신의 등급에 따라 유리한 대학을 선택해야 합니다.
4. 모의지원 시스템 활용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모의지원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점수와 경쟁자들의 지원 현황을 비교 분석하여 최적의 지원 전략을 수립합니다.
정확한 분석과 철저한 준비로 정시모집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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